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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국박사과정 (10)
It ain't over till it is over.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SOP 작성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다.이 내용은 여전히 절대 지켜야 할 룰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에 가깝다.그러나 처음 SOP를 작성하는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고, 또 그러길 바란다. 넷째, Faculty members 언급 여부과연 관심 있는 교수를 SOP 상에서 언급하는 것이 좋을까?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먼저 언급 자체가 가질 수 있는 이득을 고려해본다면..1. 내가 관심 있는 교수가 연륜 있는 부교수, 혹은 정교수일 경우이 경우 해당 교수는 어드미션 커미티에 들어갈 확률이 낮다.그렇다면 SOP에 이 교수를 언급한다고 해도, 1차 심사 과정에서 뭔가 이득을 얻을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하고 ..
Statement of Purpose. 약칭 SoP or SOP. 대부분의 미국 박사과정 유학 준비생들은 이 서류 작성을 가장 중시할 것이다. 이 에세이에는 보통 자신이 향후 학위 과정에서 연구하고 싶어하는 주제에 대한 연구 계획을 서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이 주제가 연구할만한 주제, 즉 'puzzle'인지, 이 주제를 다룬 기존의 문헌들은 어떠한지, 내 연구의 특징은 무엇인지, 내 연구가 할 수 있는 공헌과 현실 세계에 대한 함의는 무엇인지 등등). 많은 사람들이 SOP는 아주 영향력 있는 평가 요소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많은 유학 준비생들이 이 서류 작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여러 번의 첨삭 과정을 거치며, 조언을 구하려고 애쓴다. 다행히도, SOP에 대한 조언은 너무나도 많고 너무나도 ..
종종, 풀브라이트 장학금에 지원하면서도 이 장학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를 보고는 했다. 물론 나 역시 지원 당시에 이 장학금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2년 의무 귀국 조항의 존재 여부는 알고 있었지만. 외부 장학금이 풀브라이트 장학금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원시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수도 있고, 때로는 아예 지원을 하지 않는 결정을 내려야할 수도 있다. 이것은 사람마다 향후 진로를 어떻게 상상하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풀브라이트 장학금에는 2년 의무 귀국 조항이라는 일종의 "족쇄"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능력 있는 유학 준비생들이 지원 자체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2년 의무 귀국 조항이나 수혜 내역 등에서 ..
지난 글에 이어서, 지원 학교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4. 학교 재정 상태 학교 재정 상태를 왜 고려해야 하나? 학교 재정 상태는 내가 학교에서 펀딩을 받을 수 있는 확률과 내가 입학할 수 있는 확률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변수이다. 재정이 튼튼한 학교일수록 박사과정 합격생들에게 좋은 펀딩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고, 많은 박사과정생을 뽑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사이즈의 경우 학과의 방침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상태가 좋더라도 조금 뽑을 수는 있다. 어디까지나 probabilistic claim). 누구나 박사과정 공부 동안 내 돈 들여가면서 공부를 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펀딩 소스를 찾아야 하는데, 외부 장학금 획득 ..
풀브라이트 대학원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선 여러 서류를 준비하고 지원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영문 추천서 3부를 요구한다는 것과 TOEFL/IELTS 및 GRE 성적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TOEFL 성적의 최저 기준은 영문학/언어학 전공자는 IBT 기준 100점/IELTS 7.0점 이상; 그 외 전공자는 IBT 88/IELTS 6.5점 이상이다. GRE는 최저 기준이 없다. 학부 GPA도 최저 기준이 있는데, 4.0 만점에 3.0 이상, 4.3 만점에 3.225 이상, 4.5 만점에 3.375 이상이다. 이에 더해 지원자는 Study Objective Essay와 Personal Statement Essay를 제출해야 하며, 이 서류들은 모두 영문으로, 최대 50줄 이내로..
영어 시험 점수를 획득해놓았다면 다음은 지원할 학교를 골라야 한다. 지원 학교를 고르는 것은 쉬우면서도 또 어려운 일이다. 쉽다는 이야기는 아마 모든 지원자들은 유학을 처음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염두에 두고 있는 학교 가 최소한 한두 군데 이상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학원 수업 때 관심 있게 본 논문의 저자가 있는 학교거나..뉴스에 나온 유명한 학자가 있는 학교거나..단순한 명성 때문이거나..등등. 내 경우는, 나를 정치학 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게 해준 John Mearsheimer 교수가 있는 시카고 대학이 가고 싶은 학교였다 (나중에 여러 이유로 지원을 포기하였지만). 한국에서는 학교의 랭킹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학부 랭킹이건, 전공별 랭킹이건, 서브 필드별 랭킹이건), 랭킹 순위를 바탕..
1년 간의 유학 준비 기간을 거쳐 박사 과정 입학이 결정되고 난 이후에 항상 했던 생각 중 하나는,유학 준비 기간에 느꼈던 생각과 경험들을 다른 준비생들과, 그리고 나중에 유학을 준비하게 될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것이었다.보잘 것 없는 경험들 가운데 그나마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바로 풀브라이트 대학원 장학 프로그램 지원 및 합격 경험이었다. 외부 장학금 지원은 특히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이뤄지기 일쑤이고, 석/박사과정 진학에 도움이 되는 장학 프로그램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정보가 있다고 해도 소수의 집단에서만 공유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내 경우도 올해까지는 지인 가운데 지원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학부 유학 설명회 및 관련 카페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에 그쳤었다.그렇지만..
만족할만한 영어 시험 점수를 얻었다면, 특히 7월 이전에 얻었다면 몇몇 지원자분들은 시간이 조금 "남는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지금부터 SOP를 준비할 수도 있고, Writing Sample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이 서류들은 9월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시간이 모자라는 것도 아니고 늦게 준비하는 것도 아니다.(초안을 쓸 만한 아이디어를 항상 머릿속에 어느 정도 정리해두고 있다는 전제 하에) 그렇다면 실제로 시간이 남는다 - 무엇을 할 것인가? 여기서 추천하고 싶은 것이 외부 장학금 지원이다.외부장학금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어드미션을 받기 전에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과 어드미션 받은 후에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이 존재한다.위에서 말한 경우 어드미션 전에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을 노려볼..
대부분의 미국 대학의 박사 과정 프로그램들은 지원자들에게 GRE 및 TOEFL 점수를 요구한다. 각 학교별로 minimum과 average, 혹은 median 정보를 제공하긴 하지만 하지 않는 곳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TOEFL은 minimum이 명시되어 있고 (대부분 80~100 사이), GRE는 average를 제공 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 시험 점수 준비에 있어서 지원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하나이다. 영어 시험 점수에 과도하게 매몰되지 마십시오. 개인적으로 TOEFL은 미니멈을 넘으면 당락에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보고, 많은 분들도 동의하실 것 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GRE이다. GRE는 고득점이면 좋지만, 고득점이 a necessary condition for getting admitte..
이 포스트를 시작으로, 지난 1년 동안 미국 정치학 박사 과정에 지원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미국 박사 과정에 지원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볼지 모르겠지만,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는 뭔가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어떤 이유가 되었건 간에, 박사 과정 유학을 마음 먹은 뒤에는 준비해야 할 일이 많다. 따라서 유학 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능한 한 빨리 준비하자라는 마음가짐과 그에 걸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즉, 유학 준비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다. 당연한 것 같지만 지키기 어려울 뿐더러 혹자는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 사례를 보더라도, 누군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