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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Research (8)
It ain't over till it is over.
논문 디펜스를 마치고 쓴 글. 아직도 졸업장이 없다는 건 함정. ___ 지난 화요일에 드디어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마쳤다.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물론 심사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지만. 준비도 크게 공을 들여서 하지 않았고 심사 자체도 나름 물 흐르듯이 끝났다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것이 의외긴 했지만). 심사를 다 마치고, 커미티 멤버들과 악수를 마치고, 사진을 찍고, 지도교수와 포옹을 한 뒤에 와이프와 함께 강의실에서 나왔다. 학과 직원들이 마침 모여 있었고, 축하해주었다. "이제 끝났어!" "아냐, 끝이 아니야." 라고 직원 한 명이 말했다. "왜?" "넌 앞으로 많은 것들을 계속해서 하게 될거니까!" "그럼...끝이라기 보다는 무..
작년 연말에 쓴 포스팅. 결산은 언제나 중요하지. 지금 돌이켜보니 2022년에는 엄청나게 많은 나쁜 소식과 약간의 좋은 소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바닥 삶이 그렇지 뭐. ___ 코로나 시국에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거의 모두에게 해당되겠지만 올해 역시 순탄치 않은 해였다. 그렇지만 기쁜 소식도 정말 많았던 해였다. 그런 의미에서 짤막하게 결산을 해보기로 했다. Predoc fellowship rejection. 대충 12개 이상. 막상 세려고 하니 별로 자세하게 하나하나 세고 싶지 않았다. 그만큼 연초에 충격이 너무나 컸고 지금도 다시 떠올리고 싶지는 않은 기억. 폴더 개수만으로 세봄 (몇몇 학교는 2개 이상 지원했으므로 최소 12개 이상) Fellowship acceptance. 둘. Hertie..
이 포스팅은 작년 8월에 첫 논문 게재 소식을 듣고 올렸다. 웃긴 건 게재 소식 이후 OnlineFirst로 논문이 나오기까지 무려 9개월이 걸렸다는 것. 그때나 지금이나 느끼는 건 논문 게재에는 정말 운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___ 몇 일 전 첫 논문 게재 소식을 받았다. 아직 최종 점검 단계가 남았지만 게재는 확정이다. 2017년 여름 처음 시작한 연구이다. 정말 오래 걸렸지만, 나름 좋은 저널에 안착하게 되었다. 세 개의 저널에서 리젝을 받은 뒤의 희소식이라 더 기쁘다. 리뷰 과정도 굉장히 길었지만 그만큼 운도 크게 따라주었다. 이제 시작이다.
이 포스팅은 작년 6월, SWAMOS 참석을 위한 리딩을 하던 도중 든 생각을 정리하게 위해 쓴 글이다. 그때는 재미있어 보였는데 역시 다른 일에 치이느라 손도 못대고 있다. 그래도 적어놨으니 다행. ___ SWAMOS 참석을 위한 리딩 중 Military Effectiveness에 대한 연구를 읽었다. 아주 저명한 사학자로 군사사, 전략연구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Williamson Murray가 Allan Millett이라는 또 다른 사학자와 함께 집필한 편집본의 개론 챕터였다. Military Effectiveness라는 개념을 정의하면서 Political, Strategic, Operational, Tactical의 4가지 수준에서의 Military Effectiveness의 요소들을 상세하게 분석..
이 포스팅도 작년 5월에 올렸던 것. 정말로 유익했고 재미있었던 유투브 영상을 보고 난 후에 올렸던 글이다. ___ 오늘 우연히 트위터로 접하게 된 라이팅/연구 관련 영상. 최근에 본 영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영상이었다. 놀라울 정도의 흡입력이었고 정신 놓고 두 시간 동안빠져들었다. Know your readers and think about how to create values to your readers through your writing. 가장 핵심적인 교훈.
이 포스팅은 다른 곳에 21년 4월에 올렸던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계획하고 있었던 아카이브 연구 방문이 모두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디지털화 되어 있는 문서들을 찾기 시작했다. UCLA의 March Trachtenberg 교수의 개인 웹사이트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었다. http://www.sscnet.ucla.edu/polisci/faculty/trachtenberg/ Trachtenberg Website Marc Trachtenberg UCLA Political Science Department 4289 Bunche Hall Los Angeles, CA 90095-1472 This website was originally meant to serve as a kind of suppleme..
요즈음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Nuclear Security Studies의 주제 중 하나는 과연 the balance of nuclear forces가 어떤 의미를 갖느냐는 것이다. 이 문제에 있어서 대립하고 있는 두 이론은 바로 Nuclear Superiority Theory와 The Nuclear Revolution Theory이다. 전자는 핵무기의 시대에도 국가 간 핵군사력 균형이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하고 후자는 일단 상호확증파괴 (속칭 MAD)가 성립되면 핵군사력 균형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고 주장한다. Bernard Brodie, Robert Jervis, Kenneth Waltz 등 우리가 자주 접해본 학자들은 대개 후자에 속해 있다. 반면 Albert Wohlstetter 같..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주제는 바로 국내청중비용 이론(domestic audience costs theory)이다. 이 이론은 민주주의 정치 체제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국내정치적 동학에 주목한다. 이 이론은 국제적 위기 발생시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들이 상대국을 위협했다가 그 위협을 이행하지 않고 상대국의 대응에 물러서게 될 경우 심각한 국내적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러한 처벌 가능성의 존재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들이 가하는 위협의 신빙성(credibility)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신빙성 있는 위협은 당연히 상대국으로 하여금 그 위협이 가벼운 말장난(cheap talk)이 아니라 진짜로 이행할 의지를 담고 있는 중대한 언사라고 판단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상대국은 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