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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외교문서 찾기. 본문
이 포스팅은 다른 곳에 21년 4월에 올렸던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계획하고 있었던 아카이브 연구 방문이 모두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디지털화 되어 있는 문서들을 찾기 시작했다. UCLA의 March Trachtenberg 교수의 개인 웹사이트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얻었다.
http://www.sscnet.ucla.edu/polisci/faculty/trachtenberg/
Trachtenberg Website
Marc Trachtenberg UCLA Political Science Department 4289 Bunche Hall Los Angeles, CA 90095-1472 This website was originally meant to serve as a kind of supplement to my book, A Constructed Peace: The Making of the European Settlement, 1945-1963 (Princeton:
www.sscnet.ucla.edu
생각보다 디지털화되어 있는 문서들 가운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았다. Foreign Relations of the United States (FRUS)는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사료일 것이도 나 역시 그랬다. 이 자료는 특정 사례의 배경 분석에는 도움이 많이 되지만 이론 검증을 위한 디테일한 증거들을 찾아내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Trachtenberg 교수도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료 소스들을 이용하라고 추천하고 있고, 같은 문서라도 다양한 소스에서 제공하는 문서를 교차 검토하면서 좀 더 완벽하게 공개되어 있는 버젼을 중심으로 사료 분석을 하라는 팁을 준다. 물론 디지털화되어 있는 사료 컬렉션만을 사용해서 교차 검토를 하는 것은 나에겐 매우 어려웠다.
https://history.state.gov/historicaldocuments
Historical Documents - Office of the Historian
history.state.gov
National Security Archive (NSA)가 최근 내게 가장 도움이 되는 컬렉션이다. 여기서 제공하는 Briefing Book Series를 중심으로 사료를 찾고 있는데 FRUS보다 더 재미있는 문서들이 종종 눈에 띈다. FRUS와 NSA BB를 중심으로 사료 분석을 1차적으로 어느 정도 마무리해서 향후 Eisenhower Presidential Library에서 찾아볼 문서들 리스트를 대충 정리할 수 있었다. 백신 접종이 더 활성화되고 아카이브들이 다시 열린다면 가장 먼저 가야할 곳이다.
https://nsarchive.gwu.edu/
그나저나 한국에 전진배치되었던 미국 핵무기에 대한 연구가 너무나도 부족하다. NATO쪽에 대한 연구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아직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낼 지점이 많은 듯 하다. 우리나라 외교문서도 좀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외교사료관에서 제공하는 사료들은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 물론 지금 작성하고 있는 내 페이퍼에는 궁극적으로 미국 정책결정자들의 시각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연구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양쪽의 시각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사료들을 다 가지고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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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올리고 난 지 거의 1년 뒤인 지난 4월, Eisenhower Presidential Library로 연구 조사를 갔었다. 짧지만 아주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고, archivists이 연구자들에게 매우 친절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리고, 캔자스 시골 동네에선 정말 할 게 아무 것도 없다는 것도. 조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준 APSA Centennial Center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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